반응형
도파민(Dopamine)은 심혈관계에서 저혈압, 심부전, 쇼크 상태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혈압 상승제(혈관작용제)입니다. 용량에 따라 서로 다른 수용체에 작용하여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킵니다.
1. 도파민의 작용 기전
도파민은 용량에 따라 다른 수용체에 작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저용량(1~5 mcg/kg/min):
- D1 수용체를 자극하여 신장 혈관을 확장 → 이뇨 작용 증가, 신장 보호 효과
- 중간 용량(5~10 mcg/kg/min):
- β1 수용체를 자극 → 심박수 증가, 심근 수축력 증가 → 심박출량 증가
- 고용량(10~20 mcg/kg/min):
- α1 수용체를 자극 → 말초 혈관 수축, 혈압 상승
2. 도파민의 적응증 (사용하는 경우)
도파민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심인성 쇼크 (Cardiogenic Shock)
-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펌프하지 못하는 경우 혈압과 심박출량을 증가시킵니다.
- 패혈성 쇼크 (Septic Shock)
- 노르에피네프린과 함께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중증 저혈압 (Severe Hypotension)
- 심한 저혈압 환자에서 혈관 수축 효과를 이용해 혈압을 유지합니다.
- 심부전 (Congestive Heart Failure, CHF)
-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켜 심박출량을 개선합니다.
- 신장 보호 목적 (이뇨 효과, Renal Protection)
- 저용량 도파민이 신장 혈류를 증가시켜 소변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용법 및 용량
1) 성인 용량
- 보통 최소 용량(1~2 mcg/kg/min)에서 시작하여 반응을 보고 조절합니다.
2) 희석 방법
- 일반적인 희석법: 도파민 200mg을 250mL D5W 또는 NS에 희석 (800 mcg/mL 농도)
- 중앙정맥(CVC) 주입 권장: 고용량 사용 시 말초 조직 손상을 막기 위해 중앙정맥관(CVC)으로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사용법 및 투여 시 주의사항
1) 투여 방법
- 중앙정맥관(CVC) 사용 권장
- 말초 정맥(PIV)으로 주입할 경우 혈관 수축으로 조직 괴사 위험이 있습니다.
- 고용량 사용 시 CVC 필수
- 혈압, 심박수 지속 모니터링
- 투여 중 혈압과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심박수가 너무 빠르면(빈맥)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2) 부작용
5. 도파민과 다른 혈압 상승제 비교
6. Q&A (자주 묻는 질문)
Q1.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도파민은 용량에 따라 다른 작용을 하며, 저용량에서는 신장 혈류 증가, 중간 용량에서는 심박출량 증가, 고용량에서는 혈압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노르에피네프린은 주로 혈관 수축을 통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Q2. 도파민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나요?
A. 장기간 사용하면 빈맥, 부정맥, 말초 허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해야 합니다.
Q3. 도파민을 말초 정맥(PIV)으로 투여해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권장되지 않습니다. 고용량 투여 시 조직 괴사 위험이 높아지므로 중앙정맥(CVC) 사용을 권장합니다.
Q4. 신장 보호 목적으로 도파민을 사용할 수 있나요?
A. 과거에는 신장 보호를 위해 사용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신장 보호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어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않습니다.
Q5. 도파민이 혈압을 너무 높일 수도 있나요?
A. 네, 고용량(>10 mcg/kg/min)에서는 α1 작용이 강해져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너무 높아지면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혈압 조절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응형
'중환자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환자실 약물: 푸로세미드(Furosemide) (0) | 2025.02.05 |
---|---|
중환자실 약물: 미다졸람(Midazolam) (0) | 2025.02.05 |
중환자실 약물: 바소프레신(Vasopressin) (0) | 2025.02.05 |
중환자실 약물: 도부타민(Dubutamine) (0) | 2025.02.05 |
중환자실 약물: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0) | 202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