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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의학

중환자실 약물: 펜타닐(Fentanyl)

by Avenue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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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Fentanyl)의 작용 기전, 적응증, 용량 및 용법, 부작용 및 고려사항

펜타닐(Fentanyl)은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Opioid) 진통제로, 주로 수술 및 시술 중 진통, 중증 통증 관리, 신속한 기도 확보(RSI) 등에 사용됩니다. 몰핀(morphine)보다 약 50~100배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지며, 신속한 작용과 짧은 지속 시간을 특징으로 합니다.

강력한 진통제인 펜타닐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펜타닐의 작용 기전 🧠

펜타닐은 μ-오피오이드 수용체(μ-opioid receptor, MOR) 작용제(Agonist) 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작용 부위 기전 효과
중추신경계(뇌, 척수) μ-오피오이드 수용체 활성화 강력한 진통 효과
대뇌 변연계(Limbic system) 통증 인식 감소 통증 완화 및 진정 효과
호흡중추(Brainstem respiratory center) 호흡 억제 고용량 시 호흡 저하 발생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 장운동 감소 변비 유발

🔹 빠른 진통 효과(IV 투여 시 1~2분 내 작용 시작, 지속 시간 약 30~60분)
🔹 몰핀보다 50~100배 강력한 진통 효과
🔹 호흡 억제 및 진정 효과 강함


2. 펜타닐의 적응증 ✅

펜타닐은 강력한 진통 효과 덕분에 수술, 중환자 치료, 만성 통증 관리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 수술 및 시술 관련 사용

1️⃣ 전신 마취 보조제(General anesthesia adjunct)

  • 마취 유도 및 유지, 마취 중 진통 조절

2️⃣ 신속 기도 확보(RSI, Rapid Sequence Intubation)

  • 기도 삽관 전 심한 통증 및 불안 조절

3️⃣ 시술적 진정(Procedural sedation & analgesia)

  • 내시경, 심혈관 시술, 정형외과 정복술 등

🔹 중증 통증 치료

4️⃣ 중환자실(ICU)에서 진통제

  • 기계환기 환자의 통증 관리

5️⃣ 급성 및 만성 중증 통증(Acute & Chronic severe pain)

  • 암성 통증, 말기 통증 완화 치료

6️⃣ 경피 흡수형 패치(Transdermal patch) 사용

  • 지속적인 통증 관리(예: 펜타닐 패치)

3. 펜타닐의 용량 및 용법 💉

🔹 정맥 주사(IV) 용량

용도 초기 용량(IV) 유지 용량
수술 마취 보조 25~100 mcg IV 필요 시 반복 투여
RSI(기도 확보) 1~2 mcg/kg IV 30~60분 후 필요 시 추가
중환자실 진통 1~2 mcg/kg IV 지속 주입 0.5~1 mcg/kg/hr
시술적 진정 25~50 mcg IV 필요 시 추가

🔹 경피 패치(Transdermal patch) 용량

  • 25~100 mcg/hr 패치 (3일마다 교체)
  • 만성 통증 환자에서 사용, 오피오이드 내성 환자에게 권장

⚠️ 패치 사용 시 약물 축적 가능, 저용량으로 시작해야 함
⚠️ 정맥 투여 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이므로 적절한 용량 조절 필수


4. 펜타닐의 부작용 ⚠️

펜타닐은 강력한 진통 효과가 있지만, 오피오이드 특유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 중추신경계 부작용

진정(Sedation) 및 졸음(Drowsiness)

  • 집중력 및 반응 저하 가능

어지러움(Dizziness) 및 혼란(Confusion)

  • 고용량 사용 시 인지 기능 저하

의존성(Dependence) 및 내성(Tolerance)

  • 장기 사용 시 신체적, 심리적 의존성 발생

🔹 호흡기 부작용

호흡 억제(Respiratory depression)

  • 고용량 사용 시 호흡 정지 위험
  • 필요 시 오피오이드 길항제(날록손, Naloxone) 사용

🔹 소화기계 부작용

오심(Nausea) 및 구토(Vomiting)

  • 위장관 운동 감소로 인해 발생

변비(Constipation)

  • 장기 사용 시 심한 변비 유발, 필요 시 하제 병용

🔹 기타 부작용

가려움(Pruritus) 및 발한(Sweating)

  • 히스타민 분비 증가로 인해 발생 가능

근육 강직(Muscle rigidity)

  • 고용량 급속 주입 시 흉벽 강직(chest wall rigidity) 발생 가능

5. 펜타닐 사용 시 고려사항 🔍

호흡 억제 위험 주의

  • 고용량 또는 빠른 속도로 주입 시 호흡 정지 가능
  • 오피오이드 길항제(날록손, Naloxone)를 준비해야 함

의존성 및 중독 위험

  • 장기 사용 시 내성 및 의존성 발생 가능
  • 오남용 위험이 높아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

심혈관 안정성이 높음

  • 저혈압 유발 가능성이 낮아 심혈관 질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

패치 사용 시 주의

  • 패치는 저용량(25 mcg/hr)부터 시작하며 3일마다 교체
  • 열(고열, 핫팩 등)이 흡수율 증가 → 과량 투여 위험

📌 펜타닐에 대한 Q&A

Q1. 펜타닐과 몰핀의 차이는?
A. 펜타닐은 몰핀보다 50~100배 강력하며, 빠른 작용과 짧은 지속 시간을 가짐. 또한 히스타민 분비가 적어 저혈압 유발 가능성이 낮음.

Q2. 펜타닐을 장기 사용하면 중독될 수 있나요?
A. 네, 내성(Tolerance), 의존성(Dependence), 금단 증상(Withdrawal symptoms)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

Q3. 펜타닐을 갑자기 중단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금단 증상(불안, 불면증, 발한, 고혈압, 설사, 근육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서서히 감량(tapering)하는 것이 중요.

Q4. 펜타닐 패치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A. 패치는 저용량(25 mcg/hr)부터 시작하며 3일마다 교체, 고온 환경(사우나, 핫팩 등)에서 사용 시 흡수 증가로 위험.

Q5. 펜타닐 과다복용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호흡 억제 발생 가능성 높음 → 날록손(Naloxone) 즉시 투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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