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Fentanyl)의 작용 기전, 적응증, 용량 및 용법, 부작용 및 고려사항
펜타닐(Fentanyl)은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Opioid) 진통제로, 주로 수술 및 시술 중 진통, 중증 통증 관리, 신속한 기도 확보(RSI) 등에 사용됩니다. 몰핀(morphine)보다 약 50~100배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지며, 신속한 작용과 짧은 지속 시간을 특징으로 합니다.
1. 펜타닐의 작용 기전 🧠
펜타닐은 μ-오피오이드 수용체(μ-opioid receptor, MOR) 작용제(Agonist) 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나타냅니다.
작용 부위 | 기전 | 효과 |
중추신경계(뇌, 척수) | μ-오피오이드 수용체 활성화 | 강력한 진통 효과 |
대뇌 변연계(Limbic system) | 통증 인식 감소 | 통증 완화 및 진정 효과 |
호흡중추(Brainstem respiratory center) | 호흡 억제 | 고용량 시 호흡 저하 발생 |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 | 장운동 감소 | 변비 유발 |
🔹 빠른 진통 효과(IV 투여 시 1~2분 내 작용 시작, 지속 시간 약 30~60분)
🔹 몰핀보다 50~100배 강력한 진통 효과
🔹 호흡 억제 및 진정 효과 강함
2. 펜타닐의 적응증 ✅
펜타닐은 강력한 진통 효과 덕분에 수술, 중환자 치료, 만성 통증 관리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 수술 및 시술 관련 사용
1️⃣ 전신 마취 보조제(General anesthesia adjunct)
- 마취 유도 및 유지, 마취 중 진통 조절
2️⃣ 신속 기도 확보(RSI, Rapid Sequence Intubation)
- 기도 삽관 전 심한 통증 및 불안 조절
3️⃣ 시술적 진정(Procedural sedation & analgesia)
- 내시경, 심혈관 시술, 정형외과 정복술 등
🔹 중증 통증 치료
4️⃣ 중환자실(ICU)에서 진통제
- 기계환기 환자의 통증 관리
5️⃣ 급성 및 만성 중증 통증(Acute & Chronic severe pain)
- 암성 통증, 말기 통증 완화 치료
6️⃣ 경피 흡수형 패치(Transdermal patch) 사용
- 지속적인 통증 관리(예: 펜타닐 패치)
3. 펜타닐의 용량 및 용법 💉
🔹 정맥 주사(IV) 용량
용도 | 초기 용량(IV) | 유지 용량 |
수술 마취 보조 | 25~100 mcg IV | 필요 시 반복 투여 |
RSI(기도 확보) | 1~2 mcg/kg IV | 30~60분 후 필요 시 추가 |
중환자실 진통 | 1~2 mcg/kg IV | 지속 주입 0.5~1 mcg/kg/hr |
시술적 진정 | 25~50 mcg IV | 필요 시 추가 |
🔹 경피 패치(Transdermal patch) 용량
- 25~100 mcg/hr 패치 (3일마다 교체)
- 만성 통증 환자에서 사용, 오피오이드 내성 환자에게 권장
⚠️ 패치 사용 시 약물 축적 가능, 저용량으로 시작해야 함
⚠️ 정맥 투여 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이므로 적절한 용량 조절 필수
4. 펜타닐의 부작용 ⚠️
펜타닐은 강력한 진통 효과가 있지만, 오피오이드 특유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 중추신경계 부작용
✅ 진정(Sedation) 및 졸음(Drowsiness)
- 집중력 및 반응 저하 가능
✅ 어지러움(Dizziness) 및 혼란(Confusion)
- 고용량 사용 시 인지 기능 저하
✅ 의존성(Dependence) 및 내성(Tolerance)
- 장기 사용 시 신체적, 심리적 의존성 발생
🔹 호흡기 부작용
❌ 호흡 억제(Respiratory depression)
- 고용량 사용 시 호흡 정지 위험
- 필요 시 오피오이드 길항제(날록손, Naloxone) 사용
🔹 소화기계 부작용
✅ 오심(Nausea) 및 구토(Vomiting)
- 위장관 운동 감소로 인해 발생
✅ 변비(Constipation)
- 장기 사용 시 심한 변비 유발, 필요 시 하제 병용
🔹 기타 부작용
❌ 가려움(Pruritus) 및 발한(Sweating)
- 히스타민 분비 증가로 인해 발생 가능
❌ 근육 강직(Muscle rigidity)
- 고용량 급속 주입 시 흉벽 강직(chest wall rigidity) 발생 가능
5. 펜타닐 사용 시 고려사항 🔍
✅ 호흡 억제 위험 주의
- 고용량 또는 빠른 속도로 주입 시 호흡 정지 가능
- 오피오이드 길항제(날록손, Naloxone)를 준비해야 함
✅ 의존성 및 중독 위험
- 장기 사용 시 내성 및 의존성 발생 가능
- 오남용 위험이 높아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
✅ 심혈관 안정성이 높음
- 저혈압 유발 가능성이 낮아 심혈관 질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
✅ 패치 사용 시 주의
- 패치는 저용량(25 mcg/hr)부터 시작하며 3일마다 교체
- 열(고열, 핫팩 등)이 흡수율 증가 → 과량 투여 위험
📌 펜타닐에 대한 Q&A
Q1. 펜타닐과 몰핀의 차이는?
A. 펜타닐은 몰핀보다 50~100배 강력하며, 빠른 작용과 짧은 지속 시간을 가짐. 또한 히스타민 분비가 적어 저혈압 유발 가능성이 낮음.
Q2. 펜타닐을 장기 사용하면 중독될 수 있나요?
A. 네, 내성(Tolerance), 의존성(Dependence), 금단 증상(Withdrawal symptoms)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
Q3. 펜타닐을 갑자기 중단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금단 증상(불안, 불면증, 발한, 고혈압, 설사, 근육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서서히 감량(tapering)하는 것이 중요.
Q4. 펜타닐 패치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A. 패치는 저용량(25 mcg/hr)부터 시작하며 3일마다 교체, 고온 환경(사우나, 핫팩 등)에서 사용 시 흡수 증가로 위험.
Q5. 펜타닐 과다복용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호흡 억제 발생 가능성 높음 → 날록손(Naloxone) 즉시 투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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