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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는 더 이상 낯선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감염 경로와 예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믿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HIV 감염의 정확한 경로와 예방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HIV란?
- 정식 명칭: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 특징: 우리 몸의 면역세포(CD4 T세포)를 파괴
- 결과적으로: 치료 없이 방치하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진행
🚦 HIV의 주요 감염 경로
HIV는 일상생활로는 전염되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전파됩니다:
1. 성 접촉
- 가장 흔한 감염 경로
- 질내, 항문, 구강 성교 등에서 정액, 질분비물, 직장 점액을 통해 감염
- 콘돔 없이 성관계할 때 위험 급증
- 항문 성교는 점막 손상 가능성↑ → 감염률 더 높음
2. 혈액 접촉
- 주사기, 면도기, 문신 바늘 등을 공용할 때
- 감염된 혈액 수혈(현재는 대부분 차단됨)
3. 수직 감염 (모자 감염)
-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산 중, 모유 수유 중 아기에게 전파
❌ 일상적인 접촉(포옹, 악수, 식사 공유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모기나 벌레에 물려도 HIV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예방법
방법 | 설명 |
---|---|
콘돔 사용 | 올바른 콘돔 사용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 |
정기적인 검사 | 조기 발견이 예방과 치료 모두에 중요 |
PrEP (Pre-Exposure Prophylaxis) | 감염 전 예방약 – 고위험군에 권장 |
주사기 공유 금지 | 일회용 사용, 바늘 공유 절대 금지 |
파트너와의 상호 검사 | 장기적 관계 전 HIV 상태 확인 권장 |
특히 PrEP는 HIV 음성인 사람이 예방적으로 약을 복용하여
감염 위험을 최대 90% 이상 낮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 HIV 감염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항체 검사 (ELISA, Rapid Test): 감염 후 수 주 내 항체 형성 여부 측정
- 항원/항체 동시 검사: 조기 진단 가능 (감염 2~3주 내 검출 가능)
- 정밀 PCR 검사: 바이러스 유전자 자체를 찾아 확진
감염 위험이 있었다면 72시간 이내에 PEP(노출 후 예방치료)를 시작하면
감염 확률을 낮출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마무리 한마디
HIV는 이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평생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감염을 막기 위한 정확한 지식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편견보다 정보가 필요합니다. 예방은 지식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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