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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선선해지면 야외활동이 많아집니다.
등산, 벌초, 캠핑, 농작업 후 갑작스럽게 고열과 몸살이 찾아온다면…
단순한 감기나 쯔쯔가무시병이 아닌,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SFTS는 진드기 매개로 감염되며, 심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인지와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 SFTS란?
- 정식 명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원인: SFTS 바이러스 (Bunyavirus 계열)
- 매개체: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
- 전염성: 진드기 매개가 주된 경로지만, 감염자의 혈액·체액 접촉으로도 전파 가능
✅ 주요 증상
증상 | 설명 |
---|---|
고열 | 38~40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
심한 피로감 | 기운 없음, 식욕 저하 |
소화기 증상 |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
출혈 증상 | 코피, 잇몸 출혈, 멍, 혈뇨 등 |
의식 변화 | 혼동, 졸림, 경련 (중증 시) |
혈소판 감소 | 출혈 경향, 피부 점상출혈 |
증상이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다장기부전, 의식 저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 SFTS를 의심해보세요!
- 최근 야외활동(산, 들, 풀밭)에 다녀왔다
-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다 (혹은 기억나지 않더라도 가능성 있음)
- 열이 3일 이상 계속되고 해열제에도 잘 떨어지지 않음
-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됨
- 출혈 증상 또는 혈소판 감소가 확인됨
🧪 진단 방법
- 혈액검사: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간수치 상승
- RT-PCR: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보건당국에서 시행)
- 항체 검사: 회복기 이후 진단 가능 (급성기엔 사용 제한적)
💊 치료는?
현재 SFTS에 대한 특효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대증치료(증상 완화)와 중환자 관리가 중심입니다.
치료 방식 | 내용 |
---|---|
수액 치료 |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교정 |
지혈 치료 | 혈소판 수혈, 출혈 조절 |
장기 기능 보조 | 신장 투석, 산소 치료 등 |
항생제 병합 | 2차 감염 예방 목적 |
SFTS는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 SFTS 예방법
-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 사용)
- 긴 옷, 장화, 모자, 목수건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 진드기 기피제 사용 (DEET 성분 권장)
-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옷 세탁 철저히 하기
- 진드기에 물렸다면 바로 소독하고 병원 방문
- 감염자 간호 시 혈액·체액 접촉 주의, 보호장비 착용
💬 결론
SFTS는 감기처럼 시작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병입니다.
야외활동 후 며칠째 열이 내리지 않고, 소화기 증상이나 출혈이 동반된다면
SFTS를 의심하고 병원을 꼭 방문하세요.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야외활동 전후 주의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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