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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염화나트륨(NaCl) 용액은 두개내압(ICP) 감소, 중증 저나트륨혈증 치료, 순환 혈류량 유지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사용됩니다. 특히, 3% 및 23.4% NaCl은 중환자실(ICU)에서 뇌부종 조절과 전해질 교정에 필수적인 약제입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3% & 23.4% NaCl 조제 및 활용법, 투여 방법, 주의사항을 정리하겠습니다. 💉⚠️
🧬 3% & 23.4% NaCl의 특징 및 역할
농도 | 삼투압 (mOsm/L) | 주요 사용 목적 |
---|---|---|
3% NaCl | 약 1,026 | ICP 감소, 중증 저나트륨혈증 치료 |
23.4% NaCl | 약 8,008 | 급성 ICP 상승 시 볼루스 투여 |
📌 공통점:
- 두 용액 모두 고삼투압 효과로 뇌부종 감소, 세포외액 증가 역할 수행
- 체액 이동을 유도하여 혈관 내 볼륨 증가 및 뇌압 감소 효과
📌 차이점:
- 3% NaCl: 유지 요법(연속 주입) 가능, 혈중 Na 상승 속도 조절
- 23.4% NaCl: 급성 ICP 상승 시 볼루스(bolus) 투여하여 신속한 효과 기대
🏥 3% NaCl 조제 및 활용법
✅ 1. 조제 방법 (3% NaCl)
3% NaCl은 상용 제품이 있으나, 필요 시 병원 내에서 조제할 수 있습니다.
조제 방법:
- 500mL 생리식염수(0.9% NaCl) → 23.5g NaCl 추가
- 또는
- 1000mL 멸균수 → 30g NaCl 추가
- 최종 농도: 3% NaCl (513mEq/L Na)
📌 조제 시 유의점:
- 무균 상태 유지 필수 (멸균된 용기 사용)
- 완전 용해 후 사용 (충분한 혼합 필요)
✅ 2. 투여 방법 및 용량 (3% NaCl)
적응증 | 투여 속도 |
---|---|
ICP 감소 (유지 요법) | 0.5~2mL/kg/hr (IV continuous) |
중증 저나트륨혈증 (Na <120mEq/L) | 15~30mL/hr (IV continuous) |
급성 증상 (발작, 혼수) | 100~150ml over 10~20 min (IV bolus) |
📌 투여 시 주의사항:
- Na 상승 속도 조절: 6~8mEq/L/24시간 초과 금지
- 중앙정맥(CVL) 선호 (말초 정맥 사용 시 혈관 자극 가능)
- 정기적인 혈중 Na 모니터링 필요 (q4-6h)
🚨 23.4% NaCl 조제 및 활용법
✅ 1. 조제 방법 (23.4% NaCl)
23.4% NaCl은 병원 내에서 직접 조제하지 않고, 상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23.4% NaCl 조제 시 주의점:
- 고농도 용액으로, 반드시 희석 없이 사용해야 함
- 소량 볼루스 투여 전용 (연속 주입 금지)
- 중앙정맥(CVL) 투여 필수 (말초 정맥 투여 시 심각한 혈관 손상 가능)
✅ 2. 투여 방법 및 용량 (23.4% NaCl)
적응증 | 투여 용량 | 투여 시간 |
---|---|---|
ICP 급성 상승 (볼루스 투여) | 30~60mL IV | over 2~5 min |
중증 저나트륨혈증 (응급 교정) | 30mL IV | over 5 min |
📌 투여 시 주의사항:
- 중앙정맥(CVL) 필수 (말초정맥 투여 금지)
- 빠른 볼루스 투여 후 추가적인 혈중 Na 모니터링 필수
- 과도한 Na 상승 위험 (Na >160mEq/L 주의)
⚠️ 고농도 NaCl 사용 시 주의사항
1️⃣ 고나트륨혈증 및 삼투압 불균형 위험
- 혈중 Na이 160mEq/L 이상 상승하면 신경학적 손상 가능
- 혈중 Na을 6~8mEq/L/24시간 이하로 서서히 교정
2️⃣ 삼투성 탈수(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 ODS) 위험
- 저나트륨혈증이 너무 빨리 교정되면 신경 손상(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 ODS) 발생 가능
- 특히 만성 저나트륨혈증 환자에서 서서히 교정 필요
3️⃣ 중앙정맥(CVL) 투여 권장
- 3% NaCl: 말초 정맥 가능하나, 장기간 사용 시 CVL 선호
- 23.4% NaCl: 무조건 중앙정맥(CVL) 투여
4️⃣ 혈역학적 변화 감시
- 체액 과부하 위험 (Hypervolemia) → 폐부종, 심부전 환자 주의
- 고혈압 발생 가능 → 혈압 모니터링 필수
🔬 최신 연구 및 가이드라인
✅ 2023년 메타 분석 연구:
- HTS(3~23.4%)가 만니톨보다 더 효과적으로 ICP를 낮추고, 뇌 관류 압력(CPP)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23.4% NaCl은 급성 ICP 상승 시 빠른 효과를 제공하지만, 신중한 사용이 필요
✅ Neurocritical Care Society (NCS) 가이드라인:
- 급성 ICP 상승 시 23.4% NaCl을 30~60mL 볼루스 투여 고려
- 중증 저나트륨혈증 치료 시 3% NaCl 유지 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
🏥 결론: 3% vs 23.4% NaCl,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기준 | 3% NaCl | 23.4% NaCl |
---|---|---|
용도 | 유지 요법 (연속 주입 가능) | 급성 ICP 상승 시 볼루스 투여 |
투여 속도 | 0.5~2mL/kg/hr (IV) | 30~60mL over 10~15 min (IV) |
투여 경로 | 말초 정맥 가능 (CVL 권장) | 중앙정맥(CVL) 필수 |
적응증 | ICP 감소, 저나트륨혈증 | 급성 ICP 상승, 응급 Na 보충 |
혈중 Na 모니터링 | q4-6h | q2-4h |
✅ 유지 요법 → 3% NaCl (중증 저나트륨혈증, 만성 ICP 관리)
✅ 응급 ICP 조절 → 23.4% NaCl (급성 뇌탈출, 신속한 Na 보충 필요 시)
📌 고농도 NaCl 사용 시 항상 혈중 Na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며, 급격한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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