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후 자발 순환 회복(ROSC,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후 Myoclonic Seizure(근간대성 발작)가 발생하는 경우, 이는 예후가 나쁜 신경학적 징후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부 환자는 신경학적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ROSC 후 Myoclonic Seizure의 원인, 치료 전략, 그리고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1. ROSC 후 Myoclonic Seizure란? 🧠
📌 정의:
ROSC 후 Myoclonic Seizure는 심정지 후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근육 수축(근간대성 경련)으로, 신경 손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주로 심정지 후 첫 24시간 이내에 발생
✅ 비의식 상태에서 주로 나타남
✅ 일반적인 발작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저산소성 뇌손상(Hypoxic-Ischemic Brain Injury, HIBI)과 관련이 깊음
⚠️ 중요한 점:
- Myoclonic Seizure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예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발작은 뇌 손상의 중증도를 반영하며,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을 수 있음.
2. Myoclonic Seizure 발생 원인 🔬
ROSC 후 Myoclonic Seizure는 주로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HIBI)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1)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HIBI) 🧠
✅ 심정지 동안 뇌로 가는 산소 공급 부족 → 뉴런 손상
✅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시상(Thalamus)의 손상이 주된 원인
✅ GABA 감소, 글루탐산 과다로 인한 신경 과흥분 발생
🔹 2) ROSC 후 뇌부종 및 신경염증 🏥
✅ ROSC 후 뇌부종 및 신경염증 증가 → 뇌 전기 활동 이상 유발
✅ 세포 내 칼슘(Ca²⁺) 증가로 인해 뉴런 과흥분 발생
🔹 3)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
✅ GABA(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기능 저하
✅ 글루탐산(흥분성 신경전달물질) 과다 활성화 → 발작 유발
💡 결론:
- Myoclonic Seizure는 심각한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의 결과
- 지속적인 뉴런 과흥분을 막기 위한 치료가 필수적!
3. Myoclonic Seizure 치료 전략 💊
ROSC 후 Myoclonic Seizure는 일반적인 발작 치료보다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 1) 벤조디아제핀 (Benzodiazepine) - 1차 치료제
💊 미다졸람(Midazolam), 로라제팜(Lorazepam), 디아제팜(Diazepam)
✅ GABA 작용 증가 → 신경 억제 효과
✅ 급성 발작을 빠르게 억제하는 효과
✅ IV(정맥) 투여로 빠르게 효과 발휘
⚠️ 주의:
- 과량 투여 시 저혈압 및 호흡 억제 가능
- 지속적인 발작이 있는 경우 연속적 정맥 주입(Continuous Infusion) 고려
✅ 2) 프로포폴 (Propofol) - 지속적 발작 시 고려
💊 강력한 GABA 작용제로 발작 억제 효과
✅ 벤조디아제핀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
✅ 마취 유도 및 진정 효과
⚠️ 주의:
- 고용량 사용 시 저혈압 위험
- PRIS(Propofol-Related Infusion Syndrome) 발생 가능 → 장기간 사용 주의
✅ 3) 레베티라세탐 (Levetiracetam, Keppra) - 보조 항경련제
💊 시냅스 단백질(SV2A) 조절을 통한 항발작 효과
✅ 벤조디아제핀과 병용하여 발작 조절
✅ 부작용이 적고, 혈역학적 안정성이 우수
⚠️ 단독으로는 효과가 약할 수 있음 → 벤조디아제핀과 병용
✅ 4) 저체온 치료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 - 신경 보호 효과
🌡 목표 체온: 3236°C (2448시간 유지)
✅ 뇌 대사율 감소 → 신경 보호 효과
✅ 산소 소비량 줄여 신경세포 손상 방지
✅ 발작 빈도 감소 가능
⚠️ 주의:
- 심부전, 부정맥 발생 가능 → 심혈관 모니터링 필수
- 체온 상승(Rewarming) 시 발작 재발 위험
💡 결론:
- TTM은 신경학적 예후를 개선하는 중요한 전략!
- 저산소성 뇌손상이 있는 환자에서 적극 고려
✅ 5) 혈압 및 대사 이상 교정
📌 저산소성 손상이 심한 경우, 혈압 유지가 중요
✅ 혈압 유지 → 뇌 혈류 개선
✅ 전해질 불균형(Na, K, Mg, Ca) 교정
✅ 대사성 산증 교정 (pH 조절)
4. 치료 전략 요약 📋
치료법 | 기전 | 주요 효과 |
벤조디아제핀 (Midazolam, Lorazepam) | GABA 작용 증가 | 급성 발작 억제 |
프로포폴 (Propofol) | 강력한 신경 억제 | 지속적 발작 시 사용 |
레베티라세탐 (Keppra) | 신경 시냅스 단백질 조절 | 보조 항경련제 |
저체온 치료 (TTM) | 신경 대사율 감소 | 신경 보호 효과 |
혈압 유지 및 대사 교정 | 뇌 혈류 개선 | 신경 손상 방지 |
💡 핵심 포인트:
- 급성 발작 시 벤조디아제핀이 1차 치료
- 지속적 발작 시 프로포폴 연속 주입 고려
- 신경 보호를 위해 저체온 치료(TTM) 적극 고려
- 혈압 유지 및 전해질 균형 조절도 중요
5. 예후와 신경학적 회복 가능성 🏥
✅ 예후가 나쁜 경우
❌ ROSC 후 24시간 내에 지속적인 Myoclonic Seizure 발생
❌ GCS(Glasgow Coma Scale) < 5 유지
❌ EEG(뇌파검사)에서 지속적인 발작 활동(Non-Convulsive Status Epilepticus, NCSE) 관찰
✅ 예후가 좋은 경우
✔️ 적절한 발작 치료 후 발작이 조절되는 경우
✔️ 저체온 치료 후 신경학적 회복 징후 보이는 경우
💡 결론:
- PERSISTENT Myoclonic Seizure는 예후가 불량할 가능성이 높음
- 적절한 치료와 저체온 요법을 통해 일부 환자는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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