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Tuberculosis, TB)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응급실(ER)에서 의심 환자를 만났을 경우 신속한 진단과 감염 예방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활동성 폐결핵 환자는 주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전파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격리 및 검사 절차가 즉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응급실에서 결핵 의심 환자를 평가하는 절차, 신속한 검사 방법 및 감염 예방 전략을 정리하겠습니다. 🚨

1. 응급실에서 결핵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는 결핵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객혈(피 섞인 가래) 동반
✅ 발열(특히 야간 발한 동반), 체중 감소, 식욕 부진
✅ 흉통, 호흡곤란 동반
✅ 결핵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HIV 감염자, 당뇨병, 투석 환자 등)
📌 특히, 기존 폐질환이 없는데도 만성 기침과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결핵을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2. 응급실에서 결핵 의심 환자 관리 절차 🚑
📍 1️⃣ 초기 감염 예방 조치
✔ 환자에게 즉시 KF94/N95 마스크 착용
✔ 의료진은 반드시 N95 마스크 착용 후 진료
✔ 음압격리실(Negative Pressure Room)로 이동, 없을 경우 별도 공간에서 대기
⚠ 결핵 의심 환자는 일반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안 됩니다!
📍 2️⃣ 신속한 검사 진행
🔍 결핵 감별을 위한 기본 검사
| 검사 | 목적 | 특징 |
| 흉부 X-ray(Chest X-ray) | 폐결핵 의심 병변 확인 | 침윤, 공동(cavitation) 확인 |
| 객담 도말 검사(AFB smear) | 결핵균 존재 여부 확인 | 민감도 낮음(약 50~60%) |
| 객담 PCR 검사(Xpert MTB/RIF) | 신속한 결핵 진단 | 리팜피신 내성(RIF-R)도 동시 확인 가능 |
| 객담 배양 검사(TB culture) | 결핵균 배양 | 골드 스탠다드, 결과까지 4~6주 소요 |
📌 Xpert MTB/RIF 검사는 2~3시간 내 결과 확인 가능하며, 응급실에서 결핵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핵심 검사입니다.
📍 3️⃣ 추가 검사 필요 여부 판단
활동성 결핵이 의심되지만 객담 검사가 어려운 경우 → 기관지내시경(Bronchoscopy) 또는 위세척검사(Gastric Aspirate) 고려
잠복결핵(LTBI) 평가 필요 시 →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또는 인터페론 감마 검사(IGRA, QFT)
3. 응급실에서 감염 예방 조치
✅ 1) 환자 격리 지침
✔ 가능하면 음압격리실(Negative Pressure Room) 배치
✔ 격리실이 없을 경우 별도 공간에서 대기
✔ 확진 전까지 일반 병동 입원 금지, 병실 배정 시 1인실 우선
✅ 2) 의료진 보호 조치
✔ N95 마스크 착용 필수 (일반 수술용 마스크로는 예방 불가능)
✔ 객담 채취 및 기관지내시경 검사 시 완전한 보호장구 착용
✔ 손 위생 철저히 준수
📌 결핵균은 공기 중 전파되므로, 단순 접촉 보호 장비(가운, 장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 3) 응급실 내 접촉자 추적
✔ 결핵 확진 후 접촉한 의료진 및 환자 조사 필요
✔ 장시간 노출된 의료진 및 동반 환자는 TST 또는 IGRA 검사 시행
✔ 추적 검사는 8~12주 후 반복 필요
📌 특히 면역저하자는 잠복결핵(LTBI) 진행 위험이 높아 반드시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4. 결핵 확진 후 응급 치료 및 전원 결정 🚑
📍 1️⃣ 활동성 결핵 확진 시
- 즉시 항결핵제(1차 치료제 4종: HRZE) 투여 시작
- 치료 개시 후 2주간 격리 유지 (객담 검사에서 음성 전환 확인 필요)
💊 1차 항결핵제 조합(HRZE)
| 약물 | 용량 | 주요 부작용 |
| H(Isoniazid, INH) | 5mg/kg/day | 간독성, 말초신경염(비타민 B6 병용) |
| R(Rifampin, RIF) | 10mg/kg/day | 간수치 상승, 오렌지색 소변 |
| Z(Pyrazinamide, PZA) | 20-25mg/kg/day | 간독성, 고요산혈증 |
| E(Ethambutol, EMB) | 15-25mg/kg/day | 시신경염(색각 이상) |
📌 치료 시작 후 2주가 지나고 객담 도말 검사에서 연속 3회 음성이면 격리 해제 가능!
📍 2️⃣ 응급실에서 퇴원 vs 입원 결정
✔ 입원 필요 (중증 결핵, 면역저하자, 다제내성 TB 의심)
✔ 경증 환자는 외래에서 치료 가능 (보건소 연계 필수)
✔ 다제내성 결핵(MDR-TB) 의심 시 즉시 전문 병원으로 전원
📌 MDR-TB(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 내성)는 2차 약제 필요 → 보건소 및 감염내과 협진 필수!
5. 결핵 의심 환자 응급실 평가 Q&A
Q1. 응급실에서 가장 중요한 첫 조치는?
➡️ 환자와 의료진 보호(마스크 착용, 격리), 그리고 신속한 객담 검사 진행입니다.
Q2. 결핵 의심 환자가 일반 병동으로 입원해도 되나요?
➡️ 절대 불가! 활동성 결핵 가능성이 있으면 1인실 또는 음압격리실 필요
Q3. 응급실에서 객담 검사가 어렵다면?
➡️ 기관지내시경(BAL) 또는 위세척검사(Gastric aspirate) 고려
Q4. 의료진이 노출되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TST 또는 IGRA 검사 시행 후, 8~12주 후 재검
Q5. 치료 후 언제까지 격리가 필요한가요?
➡️ 항결핵제 치료 후 2주 경과 + 객담 도말 검사 3회 음성 확인 시 격리 해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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