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강해지는 계절이 되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기미입니다.
기미는 한 번 생기면 사라지기 어렵고, 꾸준한 관리 없이는 점점 진해지기 쉬워 많은 분들이 골머리를 앓고 계시죠. 그런데 기미를 악화시키는 주범 자외선, 그중에서도 UVA와 UVB 중 어떤 자외선이 더 해로울까요? 🤔
오늘은 UVA vs UVB, 두 자외선의 차이와 기미 발생 및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해드립니다. 🌞🌿

자외선 A(UVA) vs 자외선 B(UVB) 차이부터 이해하자 🔍
항목 | UVA | UVB |
---|---|---|
파장 길이 | 320~400nm (긴 파장) | 280~320nm (짧은 파장) |
피부 침투 깊이 | 진피층까지 도달 | 표피층까지만 도달 |
주요 영향 | 광노화, 색소침착(기미·잡티) | 홍반, 일광화상, 피부암 |
유리창 통과 여부 | O (거의 모두 통과) | X (대부분 차단) |
강도 변화 | 1년 내내 일정 | 계절, 시간대에 따라 강해짐 |
🔑 핵심 포인트: UVA는 깊숙이 침투해 멜라닌을 자극하고, UVB는 표피에 급성 손상을 입히는 자외선입니다.
기미와 가장 관련 있는 자외선은? 👉 UVA
기미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되어 피부 표면에 갈색이나 회색의 얼룩처럼 나타나는 색소 질환입니다. 그 원인은 다양하지만, 자외선 중에서도 UVA가 기미의 발생과 악화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하필 UVA일까요?
- 진피층까지 깊게 침투
UV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색소 침착이 발생합니다. - 광노화 유발 → 피부 방어력 약화
콜라겐 분해, 피부 장벽 약화로 멜라닌이 더 쉽게 침착됩니다. - 유리창, 구름도 뚫고 들어오는 강력한 침투력
실내, 흐린 날, 운전 중에도 노출되기 때문에 무의식 중의 노출이 많습니다.
📌 UVB도 기미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주로 피부에 급성 염증이나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입니다. 기미처럼 만성적인 색소 문제에는 UVA가 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참고: Photodermatology, Photoimmunology & Photomedicine, 2021)
기미 예방을 위한 UVA 차단 전략 🛡️
1. PA 지수 확인은 필수!
- PA(Persistent Pigment Darkening) 지수는 UVA 차단력을 나타냅니다.
- 기미 관리에는 PA+++ 이상 제품이 권장됩니다.
PA 등급 | UVA 차단 수준 |
---|---|
PA+ | 낮음 |
PA++ | 중간 |
PA+++ | 높음 |
PA++++ | 매우 높음 (기미 예방 최적화) |
2.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실내에서도!
- UVA는 유리를 뚫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노출 위험이 있습니다.
- 특히 창가에서 일하거나 운전이 많은 분은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3. 광노화에 초점을 맞춘 성분 사용하기
- 항산화 성분(Vitamin C, E)
UVA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멜라닌 과다 생성을 억제합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등 미백 성분
색소침착을 완화하고 기미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주 묻는 Q&A 🙋♀️
Q1. SPF만 높으면 기미 예방에 효과적인가요?
A. 아니요! SPF는 UVB 차단 수치입니다. 기미 예방엔 반드시 PA 지수가 높은 제품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2. 흐린 날에는 선크림 안 발라도 되나요?
A. UVA는 흐린 날에도 그대로 존재합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매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3. 한 번 생긴 기미는 없어지나요?
A. 완전 제거는 어렵지만, 꾸준한 자외선 차단과 관리로 옅어지거나 재발 방지가 가능합니다.
Q4. 실내에서는 어떤 선크림을 사용해야 하나요?
A. SPF 15~30, PA+++ 이상 제품이면 충분하며, 무기자차나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Q5. 선크림 말고 다른 보호 방법은 없을까요?
A. 자외선차단 모자, 양산, 선글라스, 필름 UV 차단 필터 창문 부착 등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기억하세요 ✔️
- 기미의 주범은 UVA, 피부 깊숙이 침투해 멜라닌 생성 유도
- PA+++ 이상 자외선 차단제로 꾸준히 예방해야
- 실내, 흐린 날도 방심 금물! UVA는 늘 활동 중
- 항산화·미백 성분 병행하면 기미 관리에 효과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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