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진드기의 일종인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감염병으로, 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리켓차균입니다. 특히 ‘쯔쯔가무시에 물린 자국’을 통해 조기 진단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쯔쯔가무시에 물린 자국, 이렇게 생깁니다
쯔쯔가무시에 감염되면 평균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물린 부위에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인데, 이는 피부에 생기는 검은색 또는 갈색의 궤양 형태로 보통 0.5~1cm 정도의 크기입니다.
자국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내용 |
---|---|
색깔 | 검은색 또는 어두운 갈색 |
크기 | 0.5~1cm 정도 |
위치 | 겨드랑이, 허리, 서혜부, 무릎 뒤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 |
통증 | 대부분 통증은 없음 |
모양 | 원형 또는 타원형, 중앙이 움푹 파임 |
이 물린 자국은 대부분 통증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며, 고열이나 발진이 동반되어 병원을 찾은 후 확인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쯔쯔가무시 감염 증상은?
물린 자국과 함께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38~40도에 달하는 고열
- 오한과 두통
- 림프절 비대
- 전신 발진
- 근육통
이러한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오진되기 쉽지만, 물린 자국의 존재가 중요한 감별점이 됩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10~11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므로, 이 시기 야외활동 후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자국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
쯔쯔가무시에 대한 백신은 아직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참고하세요:
-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 풀밭에 앉지 않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
- 귀가 후 옷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기
- 몸 구석구석 물린 자국 확인하기
자주 묻는 질문 (Q&A)
Q1. 쯔쯔가무시에 물린 자국이 꼭 있어야 하나요?
A1. 자국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의 약 90% 이상에서 확인됩니다.
Q2. 물린 자국이 아프지 않으면 괜찮은 건가요?
A2. 통증은 없지만, 발열과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Q3. 물린 자국만으로 진단이 가능한가요?
A3. 자국은 중요한 단서일 뿐, 정확한 진단은 혈액검사로 이뤄집니다.
Q4. 쯔쯔가무시는 사람 간 전염되나요?
A4. 아닙니다. 진드기를 통해서만 감염됩니다.
Q5. 자국은 언제 사라지나요?
A5. 일반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1~2주 안에 자연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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