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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

아스피린, 정말 안전할까? 효능과 부작용 총정리

by Avenue 2025. 5. 25.

아스피린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이지만, 단순한 해열진통제를 넘어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의약품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스피린은 누구에게나 안전한 약일까요? 오늘은 아스피린의 효능과 함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작용과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아스피린, 정말 안전할까? 효능과 부작용 총정리


아스피린의 대표 효능 ✅

1. 해열 및 진통 작용

아스피린은 원래 열을 내리고 통증을 줄이는 약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감기나 독감, 생리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2. 항염 작용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등의 만성 염증 질환에도 사용됩니다. 이때는 일반 복용량보다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합니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

가장 잘 알려진 효과 중 하나가 바로 혈전 예방입니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아주므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소량 복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거의 필수적으로 처방됩니다.


아스피린의 부작용 주의사항 ⚠️

1. 위장관 출혈 🩸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염이나 위궤양, 심한 경우 위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스피린은 식후 복용이 권장되며, 위장약과 병용되기도 합니다.

2. 출혈 위험 증가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상처가 나면 지혈이 잘 안 되거나, 멍이 잘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뇌출혈 등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복용 전 전문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천식 악화 가능성 😮‍💨

아스피린 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아스피린 천식'이라고도 불리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코폴립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라이 증후군 (소아) ⚠️

특히 18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바이러스 감염 후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드물게 라이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간·뇌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 및 청소년에게는 아스피린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피린, 이렇게 복용하세요 💡

구분 권장사항
복용 시간 식후 복용 권장
금기 대상 위장 질환, 출혈성 질환, 아스피린 알레르기, 소아
복용량 심혈관 예방 목적: 75~100mg/일
병용 금지 약물 다른 NSAIDs, 항응고제와 병용 시 출혈 위험 증가
복용 중단 시 주의 장기복용 중단 시 rebound 위험성 있음

실제 경험자 후기 🧓

"저는 심근경색 이후로 매일 아스피린 100mg씩 복용하고 있어요. 처음엔 위가 좀 쓰렸는데, 위장약도 같이 먹으니까 큰 불편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사 선생님 지시에 따라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요."

이처럼 아스피린은 정해진 용도와 용량, 대상자에게 복용될 경우 매우 유용하지만, 무분별한 복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Q&A – 아스피린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1. 매일 아스피린을 먹으면 심장병 예방이 되나요?
    → 심혈관 질환 위험군에 한해 의사의 판단 아래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인은 예방 목적의 장기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2.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은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 출혈 위험이 크지 않다면 병용 가능하지만, 가급적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술을 마신 날도 아스피린을 먹어도 될까요?
    → 음주는 위장관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아스피린 복용 중 수술 예정이 있다면?
    → 수술 전 최소 5~7일 전에 복용 중단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5. 천식 환자는 아예 복용하면 안 되나요?
    → 아스피린 과민증이 있는 경우 복용 금지이며, 대체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3 Guidelines
  • 대한심장학회 2024 약물 복용 권고안
  • Mayo Clinic – Aspirin: Benefits and Risks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