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 지식

흔한 수혈 부작용: 종류와 대처법

by Avenue 2025. 2. 25.
반응형

수혈은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의료 행위이지만, 면역 반응, 감염, 대사 이상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혈 후 발열, 알레르기 반응, 용혈성 반응 등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부작용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흔한 수혈 부작용: 종류와 대처법


🔬 1️⃣ 수혈 부작용의 분류

수혈 부작용은 크게 ① 발생 시간(급성 vs 지연)과 ② 면역 반응 여부(면역성 vs 비면역성)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수혈 부작용 분류 (발생 시간 기준)

분류 발생 시기 대표적인 부작용
급성 부작용 수혈 중 또는 24시간 이내 발열, 알레르기, 용혈성 반응, 폐부종(TRALI), 저혈압
지연 부작용 수혈 후 수일~수주 내 지연성 용혈, 감염, 철과다증, GVHD

💡 급성 부작용은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며, 지연성 부작용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2️⃣ 흔한 수혈 부작용

✅ 1. 발열성 수혈 반응 (Febrile Non-Hemolytic Transfusion Reaction, FNHTR) 🔥

  • 발생 빈도: 가장 흔한 부작용 (~1%)
  • 발생 원인: 수혈된 백혈구에서 나온 사이토카인(IL-1, TNF-α) 증가 → 발열 유발
  • 증상: 발열(>1°C 상승), 오한, 불쾌감
  • 예방: 백혈구 제거 혈액(Leukoreduced Blood) 사용
  • 대처법:
    🔹 수혈 중단 후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투여
    🔹 감염 또는 용혈성 반응 감별 필요

💡 백혈구가 포함된 혈액 성분에서 사이토카인이 유리되면서 발열이 발생!


✅ 2. 알레르기 반응 (Allergic Reaction) 🤧

  • 발생 빈도: 1~3%
  • 발생 원인: 공여 혈액 내 단백질에 대한 수혈자의 IgE 매개 반응
  • 증상: 피부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 예방: 과거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 사전 투여
  • 대처법:
    🔹 경미한 경우: 항히스타민제 투여 후 수혈 지속 가능
    🔹 심한 경우(호흡곤란, 혈압 저하): 아나필락시스 가능성 → 에피네프린 투여 & 수혈 중단

💡 특히 IgA 결핍 환자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위험이 높음


✅ 3. 용혈성 수혈 반응 (Hemolytic Transfusion Reaction) 🛑

(1) 급성 용혈성 수혈 반응 (Acute Hemolytic Transfusion Reaction, AHTR)

  • 발생 빈도: 1:25,000~50,000
  • 발생 원인: ABO 부적합 수혈 → 수혈된 적혈구가 수혈자의 IgM 항체에 의해 용혈
  • 증상:
    🔹 발열, 오한, 저혈압
    🔹 요색소뇨(적갈색 소변), 급성 신부전
    🔹 흉통, 호흡곤란
  • 예방: 철저한 혈액형 교차검사(Crossmatching)
  • 대처법:
    🔹 즉시 수혈 중단, 수액 공급(신부전 예방), 스테로이드 고려

💡 ABO 부적합 수혈은 응급상황이므로, 즉각적인 조치 필요!

(2) 지연성 용혈성 수혈 반응 (Delayed Hemolytic Transfusion Reaction, DHTR)

  • 발생 빈도: 1:1,000~10,000
  • 발생 원인: Rh, Kidd, Duffy 등 다른 혈액형 항원에 대한 Delayed IgG 면역 반응
  • 발생 시기: 수혈 후 5~10일 후 Hb 감소 & 간비대
  • 대처법: 추가 수혈 시 정확한 항체 선별 검사 필요

💡 급성(ABO) vs 지연성(Rh, Kidd 등) 차이를 이해해야 함!


✅ 4. 수혈 관련 급성 폐손상 (TRALI, Transfusion-Related Acute Lung Injury) 🫁

  • 발생 빈도: 드물지만 치명적 (~0.1%)
  • 발생 원인: 공여 혈액 내 항체(특히 HLA, HNA)가 수혈자의 폐 혈관을 공격 → 폐부종 발생
  • 증상:
    🔹 수혈 후 6시간 내 급성 호흡부전 (PaO₂ 감소, 양쪽 폐 침윤)
    🔹 저혈압, 발열 동반 가능
  • 예방: 다중 수혈 경험이 많은 여성(임신력 있는 여성)의 혈장은 사용 제한
  • 대처법:
    🔹 수혈 즉시 중단 & 산소 공급
    🔹 기계 환기 필요할 수도 있음

💡 TRALI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조기 진단과 대처가 필수적!


✅ 5. 철과다증 (Iron Overload) 🔄

  • 발생 원인: 만성적인 반복 수혈(특히 지중해빈혈,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 증상: 심부전, 간경화, 내분비 장애(당뇨)
  • 예방 및 치료: 킬레이션 요법(Deferoxamine, Deferasirox)

💡 만성적인 수혈 환자는 철 과부하 관리가 필수적!


⚠️ 3️⃣ 수혈 부작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법

부작용 증상 치료
발열성 수혈 반응 발열, 오한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알레르기 반응 발진, 가려움 항히스타민제, 심한 경우 에피네프린
급성 용혈성 반응 발열, 혈뇨, 저혈압 즉시 수혈 중단, 수액 공급
TRALI 급성 호흡부전, 저산소증 산소 공급, 기계 환기 필요
철과다증 다발성 장기 손상 철 킬레이션 치료

💡 수혈 중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작용 발생 시 즉각 조치해야 함!


📌 결론

수혈 부작용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발열, 알레르기 반응, 용혈성 반응이 흔함
급성 용혈성 반응(AHTR)과 TRALI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조기 대응 필수
만성적인 수혈 환자는 철과다증(iron overload)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관리 필요
수혈 전 철저한 혈액형 검사 & 환자 모니터링이 부작용 예방의 핵심

💡 수혈은 신중하게! 모니터링은 철저하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