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약물: 에토미데이트(Etomidate)
에토미데이트(Etomidate)의 작용 기전, 적응증, 용량 및 용법, 부작용 및 고려사항
에토미데이트(Etomidate)는 빠르게 작용하는 정맥 마취제로, 주로 전신 마취 유도(induction) 및 신속한 기도 확보(RSI, Rapid Sequence Intubation) 시 사용됩니다. 심혈관계 안정성이 뛰어나 저혈압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짧은 작용 시간 덕분에 신속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1. 에토미데이트의 작용 기전 🧠
에토미데이트는 GABA-A 수용체 작용제(GABA-A receptor agonist) 로 작용하여 중추신경계를 억제합니다.
작용 부위 | 기전 | 효과 |
GABA-A 수용체 활성화 | GABA 작용 증가 | 신경 억제 및 진정 |
대뇌 피질 억제 | 신경 흥분 감소 | 빠른 마취 유도 |
심혈관계 안정성 유지 | 교감신경 영향 적음 | 저혈압 위험 최소화 |
🔹 빠른 마취 유도(30~60초 내 효과 발현)
🔹 심혈관계 안정성을 유지하여 저혈압 환자에서도 사용 가능
🔹 짧은 작용 시간(3~5분)으로 신속한 회복 가능
2. 에토미데이트의 적응증 ✅
에토미데이트는 주로 신속한 마취 유도 및 기도 삽관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1️⃣ 전신 마취 유도(General anesthesia induction)
- 응급 상황 및 계획된 수술에서 마취 유도
2️⃣ 신속 기도 확보(RSI, Rapid Sequence Intubation)
- 패혈증, 외상, 저혈압 환자에서 빠른 기도 확보
3️⃣ 전기 충격 치료(ECT, Electroconvulsive therapy)
- 간질성 발작을 최소화하면서 마취 유지
4️⃣ 진정(Sedation) 및 마취 유지(Short-term anesthesia)
- 단시간 내 진정이 필요한 시술(예: 정형외과 정복술)
3. 에토미데이트의 용량 및 용법 💉
🔹 성인 및 소아 용량
용도 | 정맥 주사(IV) |
전신 마취 유도 | 0.2~0.3 mg/kg 단일 주사 |
신속 기도 확보(RSI) | 0.3 mg/kg 단일 주사 |
단시간 시술 진정 | 0.1~0.2 mg/kg 단일 주사 |
⚠️ 지속 주입은 권장되지 않음(부신 억제 위험 증가)
⚠️ 근이완제(예: 석시닐콜린)와 병용 시 신속한 기도 확보 가능
4. 에토미데이트의 부작용 ⚠️
에토미데이트는 심혈관계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중추신경계 부작용
✅ 근경련(Myoclonus, 근육 떨림)
- 마취 유도 시 비정상적인 근육 움직임 발생 가능
- 필요 시 벤조디아제핀(미다졸람) 병용 가능
✅ 진정(Sedation) 및 졸음(Drowsiness)
- 마취 효과 지속 중 졸음 유발
🔹 내분비계 부작용
❌ 부신 억제(Adrenal suppression, 코티솔 분비 감소)
- 11β-hydroxylase 효소 억제로 코티솔 및 알도스테론 분비 감소
- 패혈증 환자에서 장기간 사용 시 패혈성 쇼크 악화 가능
- 반복 사용 또는 지속 주입은 권장되지 않음
🔹 심혈관계 부작용
✅ 심혈관계 안정성 유지
- 저혈압 및 심박수 저하 위험이 적음
✅ 혈압 변화 거의 없음(Hemodynamic stability)
- 심장 질환, 패혈증 환자에서 유리
🔹 기타 부작용
❌ 통증(Pain on injection)
- 정맥 주사 시 화끈거리는 통증 발생 가능
- 필요 시 리도카인(Lidocaine) 혼합하여 투여 가능
5. 에토미데이트 사용 시 고려사항 🔍
✅ 반복 사용 및 지속 주입 피하기
- 부신 억제 위험이 있어 반복 사용 및 지속 주입은 권장되지 않음
- 패혈증 환자에서 특히 주의 필요
✅ 근경련 예방을 위해 벤조디아제핀 병용 가능
- 마취 유도 중 근경련(myoclonus) 예방을 위해 미다졸람 사용 가능
✅ 정맥 주사 시 통증 발생 가능
- 리도카인(Lidocaine)과 혼합하여 주사하면 통증 감소 가능
✅ 심혈관계 안정성이 필요할 때 우선 고려
- 저혈압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프로포폴보다 유리
📌 에토미데이트에 대한 Q&A
Q1.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포폴의 차이는?
A. 에토미데이트는 심혈관계 안정성이 뛰어나 저혈압 위험이 적고, 부신 억제 부작용이 있음. 반면, 프로포폴은 혈압을 낮출 수 있지만 항구토 효과가 있고 반복 투여 가능.
Q2. 에토미데이트를 반복 투여하면 안 되는 이유는?
A. 부신 억제(Adrenal suppression) 로 인해 코티솔 분비가 억제되며, 패혈증 환자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음.
Q3. 에토미데이트를 투여하면 근경련이 나타날 수 있나요?
A. 네, 마취 유도 시 일시적인 근경련(myoclonus) 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벤조디아제핀(미다졸람)과 병용하여 예방 가능.
Q4. 패혈증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가능하지만, 부신 억제 위험이 높아 반복 투여를 피해야 함. 필요 시 다른 마취제 고려(예: 케타민).
Q5. 에토미데이트를 주사할 때 통증이 심한가요?
A. 네, 정맥 주사 시 화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 이를 줄이기 위해 리도카인을 함께 주입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