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니톨 vs 고장성 식염수, ICP 조절에 더 효과적인 것은?
두개내압(ICP, Intracranial Pressure) 상승은 뇌부종, 뇌출혈, 외상성 뇌손상(TBI) 등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만니톨(Mannitol)과 고장성 식염수(Hypertonic Saline, HTS)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두 치료제 중 어느 것이 ICP 감소에 더 효과적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만니톨과 고장성 식염수의 기전, 효과 비교, 임상적 적용 및 최신 연구 결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 만니톨과 고장성 식염수의 작용 기전
치료제 | 작용 기전 | 추가 효과 |
---|---|---|
만니톨 (Mannitol, 20%) | 삼투압 이뇨 → 혈관 내로 수분 이동 → 신장을 통해 배출 → ICP 감소 | 산화 스트레스 감소, 혈액 점도 감소 → 뇌 관류 증가 |
고장성 식염수 (HTS, 3~23.4%) | 고삼투압 환경 → 세포외액 증가 → 뇌 조직 내 수분 이동 → ICP 감소 | 혈류량 유지, 뇌관류 압력(CPP) 개선 |
📌 공통점:
- 둘 다 뇌부종을 감소시키고 ICP를 낮추는 역할을 함
- 삼투압을 이용하여 뇌 조직에서 수분을 제거
📌 차이점:
- 만니톨: 신장 기능이 정상이어야 효과적 (신부전 시 사용 제한)
- 고장성 식염수: 체액 증가 효과가 있어 저혈압이 동반된 환자에 유리
📊 만니톨 vs 고장성 식염수: 임상 효과 비교
1️⃣ ICP 감소 효과
✅ 고장성 식염수가 ICP 감소 속도 및 지속 시간에서 더 우수
- 연구 결과에 따르면 HTS(3~23.4%)는 만니톨보다 더 강력한 ICP 감소 효과를 나타냄
- 만니톨은 일시적으로 ICP를 감소시키지만, 반동성 두개내압 상승 가능
🔎 근거 연구:
- 최근 메타 분석(2023): HTS가 만니톨보다 ICP 감소 효과가 더 뛰어나며, 생존율 향상과 관련 있음
2️⃣ 뇌관류압(CPP) 유지
✅ 고장성 식염수(HTS)가 더 유리
- HTS는 혈관 내 부피를 유지하여 CPP(뇌관류압)를 안정적으로 유지
- 만니톨은 혈관 내 수분을 제거하여 저혈압 위험이 있음
🔎 적용 예시:
- TBI(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CPP 유지가 중요한 경우 → HTS가 더 적합
3️⃣ 신장 기능 및 전해질 불균형 위험
✅ 만니톨은 신장 기능이 정상이어야 사용 가능
- 만니톨은 신장으로 배출되므로 신부전 환자에서는 사용 금지
- 장기간 사용 시 신장 손상(급성 신부전, 전해질 이상, 고삼투압 상태) 위험
✅ HTS는 고나트륨혈증 위험이 있음
- 나트륨 >160mEq/L 시 신경학적 이상 가능 → 지속적인 혈중 Na 모니터링 필수
🔎 임상 적용:
- 신부전 환자 → HTS 사용 추천
- 만니톨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신기능 평가 필수
4️⃣ 반동성 ICP 상승 위험
✅ 만니톨이 반동성 ICP 상승 위험이 더 큼
- 만니톨 사용 후 신장에서 배설될 때, 혈관 내 삼투압이 낮아지면서 뇌부종이 다시 증가할 수 있음
- HTS는 체액을 유지하면서 ICP를 감소시켜 반동성 상승 위험이 적음
🏥 언제 어떤 약물을 선택해야 할까?
상황 | 추천 치료 |
---|---|
급성 ICP 상승 (즉각적 조절 필요) | 고장성 식염수 (HTS, 3~23.4%) |
혈압 유지가 필요한 경우 (CPP 유지 목적) | 고장성 식염수 (HTS) |
신기능 정상 + 일시적 ICP 감소 필요 | 만니톨 (Mannitol) |
신부전 환자 | 고장성 식염수 (HTS) 우선 |
ICP 반동 상승이 우려되는 경우 | 고장성 식염수 (HTS) 추천 |
📌 일반적으로 HTS가 ICP 조절에 더 효과적이며,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1. 만니톨과 고장성 식염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나요?
👉 일반적으로 병용하지 않음
- 두 약물 모두 삼투압을 조절하는 역할이지만, 병용하면 전해질 이상 및 체액 불균형 위험 증가
2. 만니톨이 효과가 없을 때 어떻게 하나요?
👉 고장성 식염수로 전환 가능
- 만니톨 반복 투여 후 효과가 감소하면 HTS로 변경을 고려
- 특히 신부전 위험이 있는 경우 HTS가 더 안전
3. 고장성 식염수는 몇 % 농도를 사용해야 하나요?
👉 3~7.5% HTS는 지속적 투여 가능, 23.4% HTS는 급성 ICP 상승 시 볼루스 투여
- 3% HTS: 유지 요법 (0.5~2mL/kg/hr IV)
- 23.4% HTS: 급성 치료 (30~60mL IV bolus, 단 1회)
4. 만니톨 사용 시 신장 기능을 어떻게 모니터링해야 하나요?
👉 혈중 크레아티닌, 삼투압(Osmolar Gap) 정기적 체크
- 삼투압 갭 >10mOsm/kg → 만니톨 중단 고려
- Cr 상승 시 만니톨 투여 중지 및 HTS로 변경
🔖 결론: 어떤 치료가 더 효과적인가?
💡 최신 연구와 임상 적용을 고려하면, 고장성 식염수가 만니톨보다 ICP 조절에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ICP 감소 속도 & 지속시간 → HTS가 더 우수
- 혈압 유지 및 신부전 환자에서도 사용 가능 → HTS가 더 유리
- 만니톨은 신기능이 정상인 경우 사용 가능하지만, 반동성 ICP 상승 위험 존재
✅ 즉각적인 ICP 감소가 필요한 경우 → HTS 추천
✅ 신장 기능이 정상이며, 단기적인 ICP 감소가 필요한 경우 → 만니톨 가능
💡 결론적으로, 최근 임상에서는 HTS가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신부전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