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의학

지속성 발작(Status Epilepticus)이 뇌에 미치는 위험한 영향

Avenue 2025. 3.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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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발작(Status Epilepticus, SE)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의식 회복 없이 연속적으로 발작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치료 없이 지속되면 심각한 뇌 손상과 생명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속성 발작이 뇌에 미치는 위험한 영향과 그 기전을 살펴보겠습니다.

지속성 발작(Status Epilepticus)이 뇌에 미치는 위험한 영향


1. 지속성 발작이란? 🚨

정상적인 발작은 2~3분 내에 멈추고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자발적인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며, 뇌 손상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 지속성 발작(SE)의 주요 기준

  • 5분 이상 지속되는 발작
  •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며 의식이 회복되지 않음
  •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신경 손상 및 사망 위험 증가

2. 지속성 발작이 뇌에 미치는 위험한 영향 ⚠️

🔥 1) 신경세포 손상 및 뇌세포 사멸 (Neuronal damage & apoptosis)

  • 발작이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뇌세포가 손상
  • 글루탐산(Glutamate) 과다 분비 → 흥분 독성(Excitotoxicity) 유발
  • 칼슘(Ca²⁺) 이온 유입 증가 → 신경세포 내 단백질 분해 및 세포 자멸사(Apoptosis) 촉진
  • 장기간 지속되면 해마(기억 담당 부위) 및 대뇌 피질의 신경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음

💨 2) 뇌 저산소증 및 허혈성 손상 (Cerebral hypoxia & ischemia)

  • 발작 동안 뇌의 에너지 요구량이 급증하지만, 산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함
  • 뇌혈류 자가 조절 기능이 손상되면서 국소적인 뇌 허혈(ischemia) 발생
  • 산소 부족으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ATP 고갈
  • 장기적으로 뇌부종(cerebral edema) 및 신경세포 괴사(necrosis) 유발

🧠 3) 뇌부종(Cerebral edema) 및 두개내압 상승 (Increased ICP)

  • 신경세포 손상 및 혈뇌장벽(BBB) 파괴로 인해 뇌 부종 발생
  • 뇌부종이 심해지면 두개내압(ICP)이 증가하면서 뇌 기능이 급격히 저하
  • 심할 경우 뇌 탈출(Brain herniation, 뇌 조직이 두개골 바깥으로 밀려나는 현상) 위험

❤️ 4) 자율신경계 이상 및 심혈관계 부작용 (Autonomic dysfunction & cardiovascular effects)

  • 발작 동안 교감신경계 과활성화로 인해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
  • 지속되면 심장 부정맥, 심근 손상, 급성 심부전 발생 가능
  • 말초 혈관 수축 → 뇌로 가는 혈류 감소 → 뇌 허혈 심화

🔄 5) 신진대사 이상 및 젖산 산증 (Metabolic acidosis & lactate buildup)

  •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젖산(lactic acid) 축적
  •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 발생 → 세포 기능 저하 및 신장 손상 위험 증가
  • 전해질 불균형(고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으로 심장 및 근육 기능 장애 유발

🏥 6) 장기적인 신경학적 후유증 (Long-term neurological deficits)

  • 지속적인 발작은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
  • 특히, 해마(hippocampus)가 손상되면 장기 기억 형성 장애 및 치매 유사 증상 발생
  • 반복적인 SE 경험이 있는 환자는 뇌전증(Epilepsy) 발생 위험 증가

3. 지속성 발작이 오래 지속될수록 위험한 이유 📉

🔬 연구 결과:

  • 5분 이상 지속된 발작 → 자발적 회복 어려움, 뇌 손상 시작
  • 30분 이상 지속된 발작 → 영구적 신경 손상 및 기능 장애 가능성 증가
  • 60분 이상 지속된 발작 → 사망률 급격히 증가 (최대 30~40%)

📌 즉, 지속성 발작은 초기에 빠르게 치료해야 예후가 개선됩니다.


4. 지속성 발작의 치료 전략 💉

🚨 1차 치료 (5~10분 이내)
로라제팜(Lorazepam) IV 4mg 1회 투여
✅ 필요 시 10~15분 후 추가 투여 가능

💊 2차 치료 (10~30분 이내, 1차 치료 실패 시)
페니토인(Phenytoin) IV 15~20mg/kg 또는
발프로산(Valproate) IV 20~40mg/kg

🛑 3차 치료 (30~60분 이상 지속, 난치성 SE)
✅ 미다졸람, 페노바르비탈, 프로포폴 등의 정맥 마취제 투여 후 중환자실 치료

📌 즉,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로라제팜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결론 🎯

지속성 발작은 뇌 신경세포 손상, 저산소증, 뇌부종, 심혈관계 이상 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 저산소증과 흥분 독성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발작 지속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로라제팜을 1차 치료제로 신속히 투여하여 발작을 조기에 중단해야 한다.

💡 "발작이 5분 넘으면 즉각적인 응급 치료 필수!" 🚑⚡


📌 Q&A

1️⃣ 지속성 발작이 뇌에 가장 치명적인 이유는?
➡️ 뇌 저산소증과 신경세포 손상으로 인해 영구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왜 5분을 기준으로 응급 치료를 시작하나요?
➡️ 5분 이상 지속되면 자발적인 회복이 어려워지고, 신경 손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3️⃣ 지속성 발작 후 후유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장애, 지속적인 뇌전증 발생 위험 증가 등이 있습니다.

4️⃣ 지속성 발작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 "빠른 항경련제 투여"가 생존율과 신경학적 예후를 결정합니다.

5️⃣ 발작 지속 시간이 60분을 넘으면 어떻게 되나요?
➡️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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