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얼마나 떨어질까?
펜타닐(Fentanyl)은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로, 진통 및 마취 유도 목적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혈압(BP, Blood Pressure)과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펜타닐은 혈압을 얼마나 떨어뜨릴까요? 🧐
지금부터 펜타닐의 혈압 저하 기전과 임상적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펜타닐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기전 🔬
펜타닐이 혈압을 낮추는 주요 기전은 혈관 확장(Vasodilation)과 교감신경 억제(Sympathetic Inhibition)입니다.
✅ 교감신경 억제 → 심박수 및 심박출량 감소
- 펜타닐은 교감신경(SNS) 활동을 억제하여 심박수(Heart Rate, HR)와 심박출량(Cardiac Output, CO)를 감소시킴.
- 이로 인해 수축기 혈압(SBP)과 평균 동맥압(MAP)이 감소.
✅ 혈관 확장 → 말초 혈관 저항 감소
- 펜타닐은 히스타민을 유리시키지 않지만, 중추 신경계 및 말초 신경계에서 혈관 확장을 유도.
- 전부하(Preload)와 후부하(Afterload)를 감소시켜 혈압 저하를 유발.
✅ 정맥 확장 →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 감소(Preload 감소)
- 정맥이 확장되면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정맥 귀환, Venous Return)이 줄어듦.
- 결과적으로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저혈압(Hypotension) 위험 증가.
2. 펜타닐 투여 후 혈압 변화 📉
펜타닐 투여 후 혈압 변화는 용량, 환자의 상태, 동반 질환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용량 | 수축기 혈압(SBP) 감소 | 평균 동맥압(MAP) 감소 | 심박수(HR) 변화 |
저용량 (1~2 mcg/kg) | 5~10% 감소 | 5~10% 감소 | 약간 감소 |
중등량 (2~5 mcg/kg) | 10~20% 감소 | 10~15% 감소 | 감소 가능 |
고용량 (5~10 mcg/kg) | 20~30% 감소 | 15~25% 감소 | 현저한 서맥 가능 |
💡 요약:
- 저용량(1~2 mcg/kg) →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 중등량(2~5 mcg/kg) → 혈압 10~20% 감소 가능
- 고용량(>5 mcg/kg) → 혈압 20~30% 감소 가능, 심한 서맥 위험
3. 혈압 저하가 더 심한 경우 ⚠️
📌 다음과 같은 경우, 펜타닐의 혈압 저하 효과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① 저혈압 위험이 높은 환자
✅ 저혈압 병력이 있는 환자 → 기저 혈압이 낮으면 더 심한 혈압 강하 가능
✅ 저혈량(Hypovolemia) 상태 → 혈액량이 적어 혈압이 더 쉽게 떨어짐
✅ 심부전(Heart Failure) 환자 → 심박출량이 감소할 위험 증가
💡 대처법: 저용량 사용, 수액 보충 고려
② 혈압을 유지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높은 환자
✅ 패혈증(Sepsis) 환자 → 혈관 확장으로 혈압 유지가 어려운 상태에서 펜타닐 사용 시 위험
✅ 고령 환자(Elderly Patients) → 자율신경 반응이 둔화되어 혈압 조절 능력 저하
💡 대처법: 혈관수축제(노르에피네프린, 페닐에프린) 준비
③ 다른 약물과 병용 시
✅ 프로포폴(Propofol) + 펜타닐 → 혈압 저하 심화
✅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 미다졸람 등)과 병용 → 저혈압 위험 증가
✅ 마취 유도제(Etomidate, Thiopental)와 병용 → 혈압 저하 가속
💡 대처법: 약물 용량 조절, 저혈압 대비
4. 펜타닐로 인한 저혈압 대처법 🛠
✅ 1) 저용량부터 시작하기
- 고령 환자, 저혈압 위험군에서는 0.5~1 mcg/kg부터 시작
✅ 2) 수액 공급 (IV Fluids)
- 저혈량성 저혈압 방지를 위해 크리스탈로이드(생리식염수, 링거액) 투여 고려
✅ 3) 혈관수축제(Vasopressors) 준비
- 저혈압이 심할 경우,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페닐에프린(Phenylephrine) 사용
✅ 4) 심한 서맥이 동반될 경우 아트로핀(Atropine) 고려
- 펜타닐이 미주신경 반응을 증가시켜 서맥(Bradycardia)을 유발할 수 있음
📌 결론: 펜타닐이 혈압을 얼마나 떨어뜨릴까?
용량 | 혈압 변화 | 주의해야 할 환자 |
1~2 mcg/kg | SBP 5~10% 감소 | 저혈량증 환자 |
2~5 mcg/kg | SBP 10~20% 감소 | 패혈증, 심부전 환자 |
>5 mcg/kg | SBP 20~30% 감소 | 고령 환자, 저혈압 환자 |
✅ 저용량(1~2 mcg/kg)에서는 혈압 변화가 크지 않음
✅ 중등량(2~5 mcg/kg)에서는 10~20% 혈압 감소 가능
✅ 고용량(>5 mcg/kg)에서는 20~30%까지 혈압 감소 위험
💡 결론:
- 응급 삽관, 마취 유도 시 저혈압 대비 필요!
- 혈압이 낮은 환자에서는 신중한 용량 조절 필수!
- 수액 보충 & 혈관수축제 준비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