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statin C: 크레아티닌보다 정확한 신장 기능 검사 지표
Cystatin C(시스타틴 C)는 신장 기능(GFR, 사구체 여과율)을 평가하는 보다 민감하고 정확한 바이오마커로, 기존의 크레아티닌(Creatinine) 검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 1. Cystatin C란?
- 분자량이 작은 단백질로, 모든 세포에서 일정한 속도로 생성됨
- 사구체에서 자유롭게 여과되며, 세뇨관에서 완전히 재흡수 및 분해됨 → 혈중 농도가 신장 기능(GFR)에 직접 비례
- 크레아티닌보다 GFR 감소를 조기에 감지 가능
🔹 2. Cystatin C vs. 크레아티닌 비교
Cystatin C | 크레아티닌 | |
생성 원인 | 모든 핵을 가진 세포에서 일정하게 생성 | 근육 대사산물 (근육량 영향) |
배설 경로 | 사구체 여과 후 세뇨관에서 분해 (소변 배설 없음) | 사구체 여과 후 소변으로 배출 |
GFR 감소 감지 | 조기 발견 가능 (민감도 ↑) | GFR 50% 이상 감소해야 증가 |
외부 요인 영향 | 비교적 적음 | 근육량, 연령, 성별, 식이 영향 받음 |
측정 방법 | 면역검사(ELISA 등) | 일반 혈액 검사 (Jaffe, Enzymatic) |
임상적 장점 | 급성·만성 신부전 조기 진단 가능 | 기존 검사보다 덜 민감 |
✅ 결론: Cystatin C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할 때 더 조기에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크레아티닌보다 우수한 지표로 평가됨.
🔹 3. Cystatin C가 유용한 경우
1) 조기 신장 기능 저하 감지
-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이 50% 이상 저하되어야 상승하는 반면,
Cystatin C는 GFR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도 증가 → 조기 진단 가능
2) 근육량이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평가
- 노인, 영양불량 상태, 근감소증(Sarcopenia)
- 간경화 환자 (근육량이 감소하여 크레아티닌 값이 신장 기능을 과대평가할 가능성 있음)
3) 급성 신손상(AKI, Acute Kidney Injury) 조기 발견
- 수술 후, 패혈증, 조영제 사용 후 신독성 평가에 유용
4) 당뇨병·고혈압 환자의 신기능 모니터링
- 만성 신장병(CKD) 진행 여부를 보다 정확히 판단 가능
🔹 4. Cystatin C 기반 신장 기능(GFR) 평가 공식
Cystatin C 단독 또는 크레아티닌과 함께 활용하여 보다 정밀한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계산 가능
1️⃣ CKD-EPI Cystatin C 공식 (단독 사용)
eGFR=133×min(CysC/0.8,1)−0.499×max(CysC/0.8,1)−1.328×0.996age×(0.932 if female)eGFR = 133 \times \text{min}(CysC/0.8,1)^{-0.499} \times \text{max}(CysC/0.8,1)^{-1.328} \times 0.996^{\text{age}} \times (0.932 \text{ if female})
→ 크레아티닌을 사용하지 않고 신장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공식
2️⃣ CKD-EPI Creatinine-Cystatin C 공식 (결합 모델)
- 크레아티닌과 Cystatin C를 함께 사용하면 GFR 예측 정확도 증가
- 크레아티닌 기반 GFR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
🔹 5. Cystatin C 검사의 한계
✔ 단점
- 검사 비용이 크레아티닌보다 비쌈
- 일부 염증성 질환, 갑상샘 기능 이상에서 값이 변동 가능
- 실험실마다 검사 방법의 표준화 부족
🔹 6. 결론
Cystatin C는 기존 크레아티닌 검사보다 신장 기능 평가에 더 민감하고 정확한 지표이며, 특히 급성 신손상(AKI) 및 만성 신장병(CKD)의 조기 진단에 유용합니다.
🔹 실제 임상 적용:
✅ 일반적인 신장 기능 검사: 크레아티닌(GFR)
✅ 정확한 평가가 필요한 경우: Cystatin C 추가 검사
✅ 근감소증·노인·급성 신손상 환자: Cystatin C 기반 GFR 평가 추천
결과적으로, Cystatin C는 크레아티닌의 한계를 보완하는 신뢰도 높은 신장 기능 바이오마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